라호야 야생동물 보호정책 공방
라호야 지역 서쪽 해안가의 바다사자와 물개 서식지에 대한 보호정책을 놓고 다시 논란이 일고 있다. 샌디에이고의 관광 명소인 라호야 코브와 칠드런스 풀 일대의 해안가는 오랜 기간 바다사자와 물개들이 집단으로 서식하고 있는 곳으로도 널리 알려지며 로컬 주민들은 물론 타지 관광객들에게도 인기를 끌고 있다. 시정부는 이들 야생동물들의 보호를 위해 번식기에는 서식지에 대해 사람들의 접근을 제한하는 등의 조치를 취하고 있는데 특히 엘렌 브라우닝 스크립스 파크 바로 북쪽에 있는 포인트 라호야에 대한 사람들의 접근은 최근 완전 금지된 상태다. 그런데 사람들의 해안 접근권 보장이 우선돼야 한다고 주장하는 일부 시민단체들의 목소리가 다시 커지고 있다. 이들은 야생 동물 서식지 보호정책을 축소하거나 아예 폐지해서 라호야 코브를 사람들에게 완전히 돌려줘야 한다는 주장까지 펴며 시정부에 압력을 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대다수 야생동물 보호단체들은 라호야 코브 일대의 야생동물 보호정책은 더욱 강화돼야 한다고 주장하고 나서면서 양측의 공방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는 형국이다.야생동물 보호정책 야생동물 보호정책 이들 야생동물들 대다수 야생동물